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2026-05-22
시간이란 무성하구나...
#영화
처음에 흥미롭게 주제와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게 던져놓음... 근데 중반부부터 슬슬 사건 짜임새가 1보다 약한 작품...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아쉬웠는데 (1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팬픽 비빔밥 니가 좋아할 만한 거 다 넣어봤어. 근데 좀 간이 좀 안 맞음.) 엔딩 보고 기분이 이상해짐... 앤디는 늘 옛날 거,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1에서는 런웨이를 나가는 엔딩이었단 말이지? 근데 20년이 흐르며 '잡지' 런웨이가 옛날 거 포지션이 되면서 앤디가 런웨이에 남는 엔딩이 된 게 기분이 이상했음... 여운이 남는다... 시간이란...
요즘의 짧고 자극적인 컨텐츠에 대해서 드는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가 깊었던 터라... 근데 그 소재를 다루는데 깊이가 있었냐 하면 아니... (이 자본주의의 화신들아)

그리고 앤디 바이 어필 어멋?! ㅇ///ㅇ 했는데 아니더라 ㄱ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