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맨 2부

2026-03-15
2부도 재밌는데 어째서 다들 말리는 걸까(더럽긴함.그치만.)
#만화 #체인소맨
만화카페 간 김에 체인소맨 2부 봤는데 재밌었어(덜봄) 특히 2부 도입인 12권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사람들이 말한것처럼 마니 더럽긴했는데... 1부때도 느낀 거지만 사실 욕구의 본질과 더럽고 외설스러운걸 직설적으로 말하고 표현해서 사람들이 거부반응이 드는 거같애 실상은 건조하고 비판적인 시각임에도... 근데 원래 욕망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사람들은 싫어한다는 점에서도 작품의 완성이라고도 생각

아직 덜 보긴 했는데 체인소맨 2부는 덴지 스스로가 자신을 긍정하는 것에 대한 내용인 것 같다
이건 미타카 아사의 존재와 덴지가 포치타한테 말하는 이번 2부의 목표로 보아 알 수 있음

일단 미타카 아사...
아사의 찐따력 사고회로는 상당히 덴지와 닮아있기도 하고,
죽었다가 악마와의 계약하면서 살아났다는 점.
반은 악마 반은 인간인 상태라는 점에서 덴지첸소맨 = 아사요루라는 생각을 했는데
무엇보다 2부 덴지는 평범한 인간 덴지로서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체인소맨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는데 이건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과 애정이랑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서 덴지가 스스로를 좋아하는 내용이 2부 이야기 아닌가 싶어져서 아사라는 존재를 그렇게 생각하게 됐다
아무튼 미타카 아사를 좋아하는 건 덴지의 자기애가 아닐까 싶어

또 만약 미타카아사를 좋아하는 게 자기애라면 나유타가 미타카 아사는 얼만큼 좋아해? 했을 때 요만큼 하고 자기는 얼만큼 좋아해? 했을 때 이따시만큼~ 했던 것도 1부의 덴지-마키마 관계를 연상 시킴.
그리고 그것때문에 인간 안 죽이고 봐줄게~ 하게 되는 것까지도 마키마의 본질적 욕망(따뜻함, 누군가의 온기)이었던 걸 생각하면 룽해지고 만다
그때와 다른 점은 마키마는 체인소맨만 좋아했지만 나유타는 덴지와 체인소맨을 둘 다 좋아해준다는 점일까...
그거랑 별개로 너무 귀여운 장면이고 내 2부 최애 장면

아무튼 나중에 2부 마저 더 봐야지...